영화 <파묘> 관람 후기 리뷰

 

 

목차

1. <파묘> 소개 

2. <파묘> 평점

2. <파묘> 리뷰

3. <파묘> 한 줄 요약

4. <파묘> 스틸컷

 

 

 

영화 <파묘> 관람 후기 리뷰

 

소개

• 장르: 미스터리, 공포
• 개봉: 2024.02.22.
• 국가: 대한민국
• 시간: 134분
• 감독: 장재현
•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평점

 

 

리뷰

손에 땀을 쥐면서 영화관에서 봤다. 아는 동생이 먼저 관람하고, 생각보다 무섭다는 말에 바로 가서 봤는데, 정말로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아쉬운 점은, 사무라이 형님이 등장하기 전까지가 훨씬 재밌었는데, 그 시점을 기준으로 갑자기 흐름이 끊기면서 뭔가 뒤죽박죽 되는 느낌이었다.

 

확실히 초중반에 임팩트가 강해서 몰입도도 훨씬 높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산으로 가는 듯한 아쉬움.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오컬트 영화였다. 오컬트와 역사를 흥미롭게 결합한 것이 신의 한수였지 않았나 생각한다.

영화<파묘>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와 장재현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미국 LA에서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그의 제자인 법사 봉길(이도현)이 귀신의 목소리를 듣는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조상의 묫자리가 잘못 돼서 생긴 일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화림은 할아버지의 산소 이장을 권하지만, 의뢰인의 집안사람들은 모두 이를 반대하고, 결국 화림은 국내 최고의 지관 김상덕(최민식)과 장의사 고영근(유해진)의 도움을 받아 파묘를 진행하면서 영화가 전개된다.

 

영화 <파묘>는 오컬트 영화로서의 긴장감과 스릴 넘치는 분위기를 잘 표현하면서도, 동시에 일제 강점기 역사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풍수지리, 무당, 굿 등 한국 무속신앙에 일본 토속 정령신앙까지 뻗어나가, 훨씬 더 한국적이 작품으로 완성시키지 않았나 생각한다.

 

주연 배우들이 열연으로 인상적인 장면들도 수두룩하다. 짧지만 강렬했던 영화 <파묘>. 영화관에서 나온 뒤, 한동안 '내가 지금 조상님들에게 잘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 

한 줄 요약

한국의 색과 맛이 제대로 나는 오컬트 영화.

평점: 8.5/10

추천: 오컬트 영화를 좋아하는 분. 무속신앙에 관심이 많은 분. 풍수지리에 관심이 많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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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