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비밀> 소개
2. <비밀> 평점
2. <비밀> 리뷰
3. <비밀> 한 줄 요약
4. <비밀> 스틸컷
영화 <비밀> 관람 후기 리뷰
소개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 개봉: 2023.12.13.
- 국가: 대한민국
- 시간: 110분
- 감독: 임경호, 소준범
- 출연: 김정현, 길해연, 박성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평점
리뷰
일단 영화 <비밀>은 내가 가지고 있는 독립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깨 준 영화다. 독립영화라고 하면, 스토리가 어둡고, 자본이 부족하니 퀄리티가 낮고, 주연 배우들도 탑 스타가 아니고,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줬다.
영화 <비밀>은 강력반 형사 동근(김정현)은 한 공중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유일한 단서인 피해자의 쪽지로부터 사건은 10년 전 동근의 군 복무 시절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렇게 수사를 진행하면서 동근은 과거 친구였던 최영훈(박성현)이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영훈은 10년 전 군대에서 괴롭힘을 당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동근은 그 사건에 얽힌 비밀을 품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면서 영화가 전개된다.
이 영화는 현실에 있을법한 주제를 다뤘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스릴러 장르이긴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한지 느끼고 생각해보게 된다.
아무 생각없이 뱉은 나의 말 한마디가 상대방을 얼마나 힘들게 할 수 있는지, 무심코 지나쳤던 상황들이 나중에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지에 대한 조금은 소름끼치는 결과물을 보여주는 영화다.
독립영화지만 뛰어난 연출력, 반전있는 스토리, 시의성있는 소재, 배우들의 깊은 감정연기를 볼 수 있다. 지루할 틈 없는 전개, 복잡하지 않은 추리, 예측 가능하지만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반전, 한번쯤 들어봤을 익숙하지만 탄탄한 스토리까지, 영화를 보는 내내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었다.
한 줄 요약
무심코 뱉은 나의 말 한마디. 누구는 비밀을 만들고, 누군가에겐 비밀이 된다. <비밀>
평점: 8/10
추천: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탄탄한 스토리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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