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탈주> 소개
2. <탈주> 평점
2. <탈주> 리뷰
3. <탈주> 한 줄 요약
4. <탈주> 스틸컷
소개
- 장르: 액션
- 개봉: 2024.07.03.
- 국가: 대한민국
- 시간: 94분
- 감독: 이종필
- 출연: 이제훈,구교환,홍사빈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평점
리뷰
두 배우의 쫓고 쫓기는 긴박함이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친다. 인물들이 각자 품고있는 희망과 목표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새 영화가 끝나있었다. 짧고 굵은 영화로 기대이상의 영화다. 속도감을 포함해서 연기와 연출, 그리고 사운드까지 너무나 좋았어서 지루할 틈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 더운 여름에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어 줬기에 손에 땀이나긴 했지만, 엄청난 몰입감에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구교환 스토리로 탈주2가 나왔으면 한다.
자유를 향한 숨 막히는 질주
영화 <탈주>는 억압적인 북한 사회에서 탈출을 꿈꾸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제훈이 연기하는 주인공 규남은 우연한 기회에 고향을 떠나 남쪽으로 향하게 되고, 구교환이 연기하는 현상은 규남을 쫓는 북한 특수부대원으로 등장한다. 두 배우의 팽팽한 대립과 추격전은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관객들을 화면에 몰입하게 만든다.
액션과 드라마의 조화,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
영화는 숨 막히는 추격전과 함께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적인 요소를 더한다. 이제훈은 자유를 갈망하는 청년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구교환은 악랄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두 배우의 열연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한다.
개연성 부족과 메시지의 아쉬움
하지만 영화는 개연성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주인공의 탈출 과정이 다소 급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으며, 몇몇 설정은 현실성이 떨어져 몰입을 방해한다. 또한, 자유를 향한 숭고한 희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지만, 이를 충분히 뒷받침할 만한 스토리텔링이 부족하다.
북한 사회에 대한 시선, 그리고 남는 질문들
영화는 북한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면서도, 단순히 북한을 악의 축으로만 묘사하지는 않는다. 주인공 규남은 북한 체제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고향을 떠나야 하는 아픔을 느낀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은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하지만 영화는 북한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보다는 탈출이라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단순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한 시각을 담아낼 수 있었음을 아쉬워하는 관객들도 있을 것이다.
총평
"액션과 드라마의 조화,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작품"
<탈주>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흥미로운 영화 경험을 선사한다. 하지만 개연성 부족과 메시지의 아쉬움은 영화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거나 이제훈, 구교환 배우의 팬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지만, 깊이 있는 메시지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영화 <탈주>는 자유를 향한 숨 막히는 질주를 통해 긴장감을 선사하지만, 개연성 부족과 메시지의 아쉬움은 완벽한 작품이 되기 위한 걸림돌이다. 액션과 드라마의 조화는 흥미롭지만, 북한 사회에 대한 더 깊이 있는 고찰이 필요했던 영화이다.
한 줄 요약
"자유를 향한 숨 막히는 질주"
이제훈과 구교환의 팽팽한 연기 대결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돋보이지만, 개연성 부족과 메시지의 아쉬움은 옥에 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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