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바리움> 관람 후기 리뷰

 

 

목차

1. <비바리움> 소개 

2. <비바리움> 평점

2. <비바리움> 리뷰

3. <비바리움> 한 줄 요약

4. <비바리움> 스틸컷

 

 

영화 <비바리움> 관람 후기 리뷰

 

 

소개

• 장르: SF, 드라마
• 개봉: 2020.07.16.
• 국가: 미국, 덴마크, 아이랜드, 벨기에
• 시간: 97분
• 감독: 로칸 피네건
• 출연: 이모겐 푸즈, 제시 아이젠버그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평점

 

리뷰

확실히 나랑은 좀 안 맞다. 뭔가 기괴하고, 기분 나쁘고, 찝찝한 영화다. 그래서 보다가 중간에 껐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재미가 있을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2020년에 개봉한 <비바리움>은 SF와 스릴러 장르를 결합한 독특한 영화로, 현대 사회의 소비주의와 삶의 반복성을 풍자하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영화의 제목인 ‘비바리움(Vivarium)’은 ‘인공 생태계’를 뜻하는 라틴어로, 이 제목은 영화의 주요 설정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영화는 젊은 커플은 새로운 집을 찾기 위해 부동산 중개인을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그들은 중개인의 안내로 기이하고 비현실적인 주택 단지인 ‘요나 9’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집을 둘러보던 중, 그들은 이 단지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곳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반복될수록 더욱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된다.

 

<비바리움>은 초현실적인 분위기와 불길한 긴장감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요나 9’ 주택 단지는 모든 집이 똑같이 생긴 무한히 반복되는 공간으로, 주인공이 느끼는 고립감과 무력감을 공감하게 만들며, 영화를 보는내내 왠지 모르게 나를 계속 불안하게 만들었다. 

나는 비록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면서 흥미보단 끔찍하다고 느꼈지만, 영화 속 설정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하나씩 분석하면서 본다면 흥미있게 볼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다.

 

<비바리움>은 단순한 공포영화나 스릴러를 넘어서, 현대 사회에 대한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는 소비주의와 획일화된 삶의 반복성, 그리고 그것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한 아주 철학적인 영화가 아닐까 싶다.

 

한 줄 요약

출구 없는 예쁘고 끔찍한 우리 집 <비바리움>

평점: 6/10

추천: 기괴한 영화를 좋아하는 분, 분석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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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