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미도' 소개 및 줄거리, 관람평, 명대사 (결말 포함)

- 장르: 전쟁, 스릴러, 드라마, 액션

- 개봉: 2003.12.24.

- 국가: 대한민국

- 시간: 135분

- 감독: 강우석

- 출연: 설경구, 안성기, 허준호, 정재

- 등급: 15세 관람가

소개

영화 '실미도'는 1968년 창설된 ‘실미도 684부대’에 관한 영화이며, 영화 속 훈련병들의 출신 성분이나 상황 설정이 과거 혹은 현재의 북파공작부대나 북파공작원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북으로 간 아버지 때문에 연좌제에 걸려 사회 어느 곳에서도 인간대접 받을 수 없었던 강인찬(설경구 분) 역시 어두운 과거와 함께 뒷골목을 전전하다가 살인미수로 수감된다. 그런 그 앞에 한 군인이 접근, '나라를 위해 칼을 잡을 수 있겠냐'는 엉뚱한 제안을 던지곤 그저 살인미수일 뿐인 그에게 사형을 언도하는데...

 

누군가에게 이끌려 사형장으로 향하던 인찬, 그러나 그가 도착한 곳은 인천 외딴 부둣가, 그곳엔 인찬 말고도 상필(정재영 분), 찬석(강성진 분), 원희(임원희 분), 근재(강신일 분) 등 시꺼먼 사내들이 잔뜩 모여 있었고 그렇게 1968년 대한민국 서부 외딴 섬 '실미도'에 기관원에 의해 강제차출된 31명이 모인다.

 

영문 모르고 머리를 깎고 군인이 된 31명의 훈련병들, 그들에게 나타난 의문의 군인은 바로 김재현 준위(안성기 분), 어리둥절한 그들에게 "주석궁에 침투, 김일성 목을 따 오는 것이 너희들의 임무다"는 한 마디를 시작으로 냉철한 조중사(허준호 분)의 인솔하에 31명 훈련병에 대한 혹독한 지옥훈련이 시작된다.

줄거리

영화 '실미도'는 1970년대 한국에서 발생한 '실미도 특수부대'라는 비밀 작전을 다룹니다. 이 작전은 남한 정부가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을 암살하기 위해 훈련된 특수부대를 구성한 사건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죄수들로 구성된 특수부대의 멤버들입니다. 이들은 사회에서 버림받고 경찰에 체포된 죄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엄격한 군사 훈련과 고문을 받으며 강제로 훈련받게 됩니다. 죄수들은 훈련과정에서 극도의 압박과 학살적인 훈련을 경험하며, 정부의 명령에 따라 김일성 암살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실미도로 파견되게 됩니다.

 

그들은 냉정하고 무자비한 훈련을 거쳐 특급 국가안보를 위한 암살 작전에 투입됩니다. 하지만 작전은 예상과 달리 실패로 돌아가며, 특수부대 멤버들은 자신들이 버림받은 존재로 여겨진다는 절망과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반란을 일으켜 실미도에서의 생존을 위해 싸웁니다.

결말

주인공들인 실미도 특수부대 멤버들은 암살 작전에 투입되었지만, 작전은 예상과 달리 실패로 돌아갑니다. 실미도 특수부대 멤버들은 자신들이 버림받은 존재로 여겨진다는 절망과 분노를 느끼게 되며, 작전의 실패로 인해 자신들이 제대로 된 국가 암살자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반란을 일으켜 실미도에서의 생존을 위해 싸웁니다. 그러나 작전 실패로 인해 특수부대 멤버들은 결국 정부에 의해 척살당하게 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바쳤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배신과 사회적인 폐기를 경험하게 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관람평

'실미도'는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플롯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들의 희생과 절망을 통해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합니다.

 

액션 장면이 매우 잘 연출되어 있어, 시청자로 하여금 긴장감과 스릴을 느끼게 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탁월하며, 특히 실미도 특수부대 멤버들의 연기에는 강한 감정과 몰입력이 느껴집니다.

 

영화 속 배경음악은 전쟁의 분위기와 주인공들의 내면을 잘 표현하여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킵니다.

 

'실미도'는 역사적 사건을 잘 조명하고 있어, 한국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히어로물이지만 동시에 인간의 어둠과 복잡한 심리를 다루고 있어, 깊이 있는 감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품 전반에 걸쳐 흥미로운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플롯 트위스트가 있어, 시청자를 끊임없이 놀라게 합니다.

 

영화의 메시지와 여운이 강하게 남아, 시청 후에도 생각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실미도'는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전쟁과 인간의 이면을 다루고 있어, 깊은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의 예술작품입니다.

명대사

"We are not alive to become heroes, but to kill like dogs." - "우리는 영웅이 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개처럼 죽이기 위해 사는 거야."

 

"I will not die alone. I will take them with me." - "나 혼자 죽지 않아. 나와 함께 죽일 거야."

 

"We are the ones who have been thrown away by this society." - "우리는 이 사회에 버려진 사람들이다."

 

"We are the shadows that the country denies." - "우리는 국가가 부인하는 그림자들이다."

 

"We are the expendables of this country." - "우리는 이 나라의 희생양이다."

 

"We are not human beings anymore. We are killing machines." - "우리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야. 우리는 죽이는 기계야."

 

"We were born to die. We were born to be forgotten." - "우리는 죽기 위해 태어났어. 우리는 잊혀지기 위해 태어났어."

 

"We are the disposable pawns of the government." - "우리는 정부의 버림받은 족쇄이다."

 

"We will fight until the end. We will not be betrayed again." - "끝까지 싸우겠다. 우리는 다시 배신받지 않을 거야."

 

"We will take revenge for the lives we lost." - "우리는 잃은 목숨에 대한 복수를 할 거야."

마무리

이 영화는 실미도 특수부대라는 실제 존재한 특수부대를 소재로 하여, 그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희생과 절망: '실미도'는 주인공들이 어떤 희생과 절망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지 그림으로써, 개인의 희생과 절망이 전쟁이나 국가적인 이익을 위해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인간의 어둠과 복잡한 심리: 영화는 주인공들이 특수부대로서 폭력과 살인을 수행하면서 내면의 어둠과 복잡한 심리에 직면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어둠 속에서도 어떻게 살아남으려고 하는지를 탐구합니다.

 

권력과 개인의 존엄성: '실미도'는 국가의 권력이 개인의 존엄성과 인권을 어떻게 압도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주인공들은 권력의 희생양으로 이용되며, 그들의 인간적인 가치와 존엄성은 무시당합니다.

 

역사적인 사건의 조명: 이 영화는 한국의 역사적인 사건인 실미도 특수부대의 존재와 비극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과거의 사건들을 되돌아보고, 그로 인해 발생한 인간적인 비극과 오류를 인식하고 반성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한 질문: '실미도도'는 전쟁과 국가 이익을 위한 희생이 인간의 삶과 가치를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역사적인 사건에 관심이 있는 사람: '실미도'는 한국의 역사적인 사건인 실미도 특수부대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한국의 역사적인 사건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을 선호하는 사람: '실미도'는 특수부대의 폭발적인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한 영화입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권력과 인간의 이면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 이 영화는 권력과 개인의 존엄성, 인간의 어둠과 복잡한 심리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주제에 관심이 있거나 권력과 인간의 이면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께 이 작품을 추천해 볼 수 있습니다.

 

감정적인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 '실미도'는 주인공들의 희생과 절망, 강렬한 감정 등을 다루고 있어 감정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감정적인 공감을 유발하며,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감동받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